[성명서] 한나라당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라.
천안함 사태와,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외교 성과로 인한
국민의 압도적 지지에도 대패
이번 지방선거 참패로 인한 후유증이 가실 줄을 모르고 있다. 특히 현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물론이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태로 인해 고조된 국민정서를 고려할 경우 이번 참패는 한나라당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당내 계파간의 갈등, 지도부의 미흡한 국정운영, 안이한 안보의식, 잘못된 공천으로 인한 국민들의 외면 등 정당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 조차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들은 물론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마저 돌아서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우선 지지층들에게 사죄해고 반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6.2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자진사퇴함으로써 국민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종교계와의 갈등과 분란을 야기하여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모 원내대표 출신은 이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7.14일 전당 대회에 참여해 당대표 자리까지 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망감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한나라당 내부의 계파갈등, 공천불화로 야기된 분열은 물론이며 불필요한 소모전을 벌여 기존의 보수지지층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실망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보수 지지층의 올바른 목소리조차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된다면 한나라당의 미래는 장담할수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은 계파간 갈등을 봉합하고, 개인의 안위와 권력을 지키기 위한 이기적인 진흙탕 싸움을 중단하고, 소통과 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진솔한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국민앞에 사죄하고, 책임질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최우선적으로 보수정당으로써 올바른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내부갈등으로 비쳐지는 계파간 갈등을 선결 과제로 해결하고,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는 지도자를 당대표로 선출해야만 할 것이다. 반대로 7.14 전당 대회장이 권력욕에 눈멀어 자리에 연연하고, 계파권 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고 키우는 복마전이 된다면, 한나라당의 미래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다시 한번 한나라당내 의원들에게 강조한다.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일체의 행동을 중단해 주길 촉구하며, 반성이 뒤따르지 못하는 정치인의 무책임한 행동은 보수정당 한나라당을 또 다시 위기에 내몰것이 분명하기에 우리 보수단체들도 보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들의 지지와 화통을 위해 정풍을 펼쳐 나갈 것이다. 또한 친일매국을 일삼고 안보장사를 하고 있는 보수단체들에 대해서도 정풍 운동으로 청산, 정리하여 보수의 시대적 변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한나라당도 마찬가지로 반성이나 책임의식이 결여된 작금의 행태를 반성하지 않고 이어간다면 우리 애국 보수단체가 앞장서 한나라당 정풍운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자기들만의 선거가 아닌 공개토론 등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올바르고 검증된 한나라당 대표가 선출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2010.07.05
대한민국어버이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