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수정당 한나라당 당대표는 병역문제에 자유로운 분이 선출되야..

 

국민앞에 반성하는 모습으로 쇄신에 앞장서야 할 한나라당 전당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내부의 계파갈등은 그칠 줄 몰라,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더나가 지난 좌파정권 타도에 뭉쳐 정권을 교체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권력욕에 사로잡혀 내부 계파간에 치고박는 작태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며, 2012년 정권 재창출의 길도 물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특히 당 계파 강경파 수장인 안상수 의원은 “스캔들 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로 당대표로서 심각한 자격미달의 행적을 보여주고 있다. “행불자”,“스캔들 백화점”이라 불리는 안상수 의원의 자격 미달 행적 중 압권은 역시 병역기피 의혹이다. 소통과 화합의 정책으로 국민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 아닌 병역 기피 스캔들로 인해 국민들이 쓴 웃음을 짓게 만드는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안상수 의원의 병역기피 의혹은 다음과 같다.

 

병무청의 “공직자등의 병역공개”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안상수 의원은 대학시절부터 검사로 임명될때까지 무려 12년간 병역을 기피하다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1966~1967년 징병검사 자체를 기피하다 1968년 징병검사에서 '1을종' 판정을 받았다. '1을종'은 당연히 군대에 가야하는데 1969년 2차례에 걸쳐 입영기일을 연기하였다. 그러다 1970년 그래도 군대를 가야하는 2급 판정을 받았고 또다시 1971년 입영기피를 하였다. 징병검사 자체를 기피하다가 징병검사에서 군대 가야할 등급이 나오니 입영을 연기하다가 아예 입영을 기피해버린 것이다. 정점은 1973~1974년 입영기일을 연기한 것인데 그 사유가 바로 안상수 의원에게 “행불자”라는 별명을 안겨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행방불명이다. 그 이후에도 입영후 귀가, 기일연기, 무관후보생 편입 등등을 거치며 마침내 1978년 고령으로 인해 병역을 면제 받기에 이르게 된다. 안의원은 이에 대한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적법하게 면제받았으며,고의로 기피한것이 아니다"는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고 안 의원의 해명자료로는 의혹이 해소가 아닌 의혹만 더욱 부추기기에 충분한다.

 

만약 안 의원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미래는 암흑으로 변할 것이다. 더 이상 안 의원은 모든 공직을 사퇴하고 한나라당을 위해 백의종군 해주기 바란다.

 

병역이 신성한 국민의 의무가 아니라면 마치 병역기피를 위한 인간 승리 드라마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행적이다. 과연 병역기피 의혹자가 국민 앞에 안보를 외칠 자격이나 있을 것인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행방불명된 자를 국민들이 지도자로서 믿고 의지 할 수 있겠는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또다시 행방불명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뿐이다.

 

마치 병역기피 드라마의 주인공 같은 안상수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면 한나라당은 20~30대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다.

 

또 다시 한나라당은 "병역기피당"이라는 멍에를 짊어지게 될것이 자명하며, 국민들의 심판과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입으로만 안보와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외치면서 정작 자신들의 병역이나 기피하는 부도덕, 몰염치, 파렴치한 입보수의 전형이라는 비난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불필요한 소모적인 행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대표는 병역기피 의혹으로 부터 자유로운 인사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하물며 그러한 후보가 인허가 관련 비리의혹, 종교 갈등, 심지어 여자 문제 의혹까지 있으니 마치 스캔들 백화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심각한 자격미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적격자가 당내 계파의 힘을 등에 업고 당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 자체가 기가찰 노릇이다.

 

과연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자가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대표로서 자격이 있는가 되묻고 싶다.

 

국가와 당을 위한 대의와 희생은 실종되었고 개인과 계파의 극한 이기주의만 남아있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현재 복마전과 다를 바가 없다. 전교조와 맞서 싸우던 조전혁 의원같은 훌륭한 분은 당 대표로 나섰다가 계파 갈등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고 당 대표에 부적합한 인물들은 계파를 등에 업고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2012년 정권재창출을 꿈꾸는 한나라당의 미래는 참담할 것이다. 그러나 계파를 등에 업은 자들에게 계파갈등 해소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이들에게 계파를 초월하여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룰 것이라 기대하는 것 역시 불가능 하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분열이 아닌 단결을 호소하고 있지만 권력욕과 명예욕에 눈이 먼 썩어빠진 인사들은 변화와 쇄신, 화합과 상생을 거부하고, 계파와 개인의 이기주의가 몰두하고 있는 것이 현 한나라당의 현실임에 틀림없다.

 

변화와 쇄신을 주장을 자격조차 없는 병역기피 의혹자가 당대표로 출마하고, 이와 같이 심각한 자격미달자들이 활개 치는 한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더 이상 지지받지 못할 것이며, 외면 받을 것이다. 한나라다의 미래는 더 이상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될 것이다.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먼저 변화하고 비전을 제시해야만 한다. 20~30대 젊은 국민들에게는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사전에 포기할 것이 아닌 한나라당의 미래를 위해,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들 젊은 요구를 수용하고 미래로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과 지도부는 내부의 변화와 쇄신이 요구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민심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국민들의 바램과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쇄신과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당내 화합과 소통을 이룰 당대표가 필히 선출되어야만 한다.

 

현재 총체적 난국에 빠져 침몰하고 있는 '타이타닉'호와 같은 '한나라당'호를 구할 인사는 화합과 상생을 이룰 깨끗한 지도자가 당대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0년 7월 13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