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혹부리 영감’ 국민행동본부를 규탄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의 극우인사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폄훼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으며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영토라 주장하며 침략야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일본 극우들의 만행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정통 보수단체들은 이들의 만행에 당당히 맞서 싸워 이겨서 대한민국을 수호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국민행동본부는 이러한 국민정서는 물론이며 보편적인 보수단체의 정체성까지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려 큰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독도를 일본땅이라 주장하고 종군 위안부를 매춘으로 규정한 대표적인 일본 극우인사 니시오카 츠토무를 지탄하기는 커녕 그를 국제적인 자유민주인사로 둔갑시키고 그를 비판하는 자들을 좌익으로 만들어 버리는 신묘한 재주(?)를 보여준 것이다.
이는 마치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에 나오는 ‘도깨비방망이’와 같은 것으로 국민행동본부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을 기만하는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자신들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인사 나와라 뚝딱!’하여 일본 극우를 자유민주인사로 둔갑시키고, 자신들의 잘못을 비판하면 ‘빨갱이 나와라 뚝딱!’하여 정통 보수단체까지 좌익으로 매도하는 것이다.
한편 자칭 ‘애국운동의 주역’이라며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는 국민행동본부의 본부장 서정갑씨의 경우 그간 니시오카의 극우 행각을 적극적으로 감싸며 비호하는 몰상식한 발언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 큰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심지어 논란이 되었던 지난 6.23일 백마고지에서는 니시오카가 들고 있던 ‘일장기’를 니시오카가 준비한 것이 아닌 국민행동본부측에서 준비했다고 하니 국민들은 이러한 서정갑씨와 국민행동본부를 ‘애국운동의 주역’이 아닌 ‘친일매국 논란의 주역’으로, ‘국민행동본부’가 아닌 ‘친일매국본부’로 비판해 마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국민행동본부의 행보로 인해 국민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애국 보수단체들은 터무니 없는 짓을 일삼은 국민행동본부로 인해 ‘친일, 매국’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전지전능하신 ‘도깨비 방망이’를 적극 활용 하시는 ‘혹부리영감’ 국민행동본부의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자유민주인사 나와라 뚝딱!’, ‘빨갱이 나와라 뚝딱!’ 외에 ‘후원금 나와라 뚝딱!’이 있는 것이다.
그간 국민행동본부는 주요일간지 신문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애국운동을 하겠다며 후원금을 요청해 왔고 국민들은 어려운 살림살이에서도 애국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후원금을 보내왔다. 문제는 이러한 국민들의 피땀이 어린 소중한 후원금의 사용처가 아직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어느 활동을 위해 얼마를 지출했는가에 대한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본부장 서氏와 그 측근 몇몇만이 알고 있다면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와 같은 행동이라면 성스러운 ‘국민’을 빼고 ‘서정갑’ 행동본부로 개명해야 마땅할 것이다.
국민행동본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려 수백차례의 주요일간지 광고에 많은 국민들이 후원금을 보내면서 성원한 것은 국민행동본부가 나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진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크게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서정갑氏가 이끄는 국민행동본부는 투명성 경영을 도외시한 결과 십 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 자리 걸음을 함으로서 서氏 개인의 사조직과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작금의 탈북자 인권과 정착을 돕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의 대북 풍선 문제로 인한 갈등도 보수운동의 구심체로서의 지도력을 상실한 소인배 적이고 이기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서도 유감없이 ‘위장탈북자 나와라 뚝딱!’, ‘간첩 나와라 뚝딱!’ 등 ‘도깨비 방망이’ 활용에 여념이 없다. 대한민국의 애국운동 자체를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 때문에 후진들의 역할과 성장을 용납하지 않고 국민들의 후원금이 들어올 만한 사안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가열차게 ‘도깨비망방이’를 휘두른다면 그 욕심으로 인해 혹만 두 개 달게 된 욕심쟁이 ‘혹부리영감’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친일’과 ‘매국’이라는 두 개의 혹을 달고서도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고 다닐 것인지 묻고 싶다.
진정으로 국민이라는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민적 기대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과오에 대한 진실어린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또한 많은 보수단체들을 포용함은 물론 후진 양성과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그 이름에 걸 맞는 조직으로 재탄생되어야만 할 것이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선언하는 바이다.
국민행동본부가 그 이름에 걸 맞는 조직으로 변모하지 않고 차마 국민앞에 나설수도 없는‘친일’과 ‘매국’이라는 두 개의 혹을 얼굴에 달고서도 반성하지 않고 ‘애국’과 ‘안보’를 빙자하여 국민들의 헌금만 강요하는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고 다닌다면 우리는 임전무퇴 결사옥쇄의 정신으로 국민행동본부의 해체에 앞장설 것이다.
2010. 7. 23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


